추첨제 도입을 위해 최근 조직된 추첨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추첨제의 방향을 5년 한시적 운영으로 잡았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추첨제를 지지하는 유의웅목사(도림교회), 손인웅목사(덕수교회), 김동호목사(높은뜻숭의교회) 등 4백여 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이와 관련 ▲지역순환제 폐지 ▲총회장 임기 2년 중임 가능 ▲1년제 부회장 다수 신설 ▲인사청문회와 공개토론회 4시간 보장 ▲선관위에 대한 특별재판권 부여 등을 제안했다. 한편 추진위는 “4명의 부총회장 후보들이 공개토론회를 가졌음에도 금권 타락선거가 난무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타락선거의 신고와 물증이 나타나면 이를 엄중히 분석해 그 책임소재를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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