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 정치에 관심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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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 정치에 관심가져라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3.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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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들 연합해 ‘공정한 세상’ 외쳐

▲ 지난 16일 청어람에서 '공정한 세상을 기획하라'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공명선거운동만으로도 정치개혁 어느정도 가능하다.”

지난 16일 명동 청어람에서 기윤실을 비롯한 여러 선교단체의 주최로 열린 ‘기독청년 PR 라운드테이블’에서 한반도평화연구원 윤환철 사무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공정한 세상을 기획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선거의 변화를 비추며 기독청년으로서 어떻게 선거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함께 대안을 찾았다.

윤 사무국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제도의 개혁에서 보람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기독교는 위기에 처하고 시민사회에서의 영향력마저 상실할 수 있다”며 기독교계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원희룡 국회의원의 손정욱 보좌관도 발제자로 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손 보좌관은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며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며 어떻게 하면 문제해결이 가능할지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진정한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요동치는 정치권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그 속에서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공간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교회 안에서도 선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연말 대통령선거까지 예정되어 있어 선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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