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한림면 구호를 위해 교계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에서도 발벗고 나섰다. 월드비전(회장:오재식)은 지난달 22일부터 한림면 일대 수해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SK텔레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과도 연대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체들은 한림면 내 1천2백 세대에게 생필품 의류 의료서비스 등 가장 시급한 부분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은 지난달 27일 SK텔레콤으로부터 기탁받은 성금 5천만원으로 식용유 고추장 된장 각종세제 휴지 등 12종류가 든 생필품세트 1천2백개를 이랜드복지재단에서 기증한 6만벌의 의류와 함께 배분할 계획이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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