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용재상’ 남기심, 조광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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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재상’ 남기심, 조광 교수 선정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3.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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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세대 루스채플서 시상식 열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원장:백영서)이 지난 9일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초대 총장 용재 백낙준의 업적을 기리는 ‘용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국어문법 연구의 대표적 학자 남기심 전 연세대 교수와 한국 사학계의 대표 학사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남기심 교수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국어원 원장으로 재직했고, 현재 문화관광부 국어심의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 교수는 현대국어통사론 분야에 새 경지를 여는 연구를 전개했고, 23권의 저서와 79편의 학술논문을 통해 국어문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사론 연구 방법을 확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조광 교수는 조선 후기 사상사는 물론 실학과 천주교사 연구에서 방대하고 탁월한 업적을 냈으며, ‘조선후기 천주교사 연구’를 필두로 12권의 저서 19권의 편서, 2권의 역서를 비롯 10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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