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오리엔테이션 문화를 바꾼 백석예술대학교"
상태바
[TV] "오리엔테이션 문화를 바꾼 백석예술대학교"
  • 운영자
  • 승인 2012.03.05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0301-1.wmv

(서울 = 김동근 기자) 백석예술대학교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문화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달 27일부터 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12학년도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신입생들에게 믿음 안에서 지성과 인성을 키워나가는 전문인이 되라고 격려했습니다.

3천여 명의 입학생을 3개 조로 나누어 사흘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선배들의 문화공연과 명사 특강, 교수님들의 말씀과 격려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신입생과의 첫 만남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김기만 총장과 한진수 이사장 등 백여명의 교수와 선배들이 찬양을 부르며 입학식장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을 박수로 맞이했습니다. 백석의 한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였습니다.

이어진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은 뮤지컬 공연과 예배, 김정택 SBS예술단장의 특강, 박인수 교수가 함께 하는 음악회로 알차게 채워졌습니다.

백석예술대학교의 오리엔테이션이 눈길을 끄는 것은 대학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음주문화를 처음 접하며 잘못된 출발을 하는 것과 달리 음주를 철저히 배제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교수, 선후배와의 인격적 만남을 통해 건강한 대학문화를 바르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석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의 전 일정은 교수들이 직접 준비했습니다.

신입생들의 숙박도 동계올림픽 예정지인 알펜시아 리조트로 선정해 안락하고 편안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입학 감사예배로 시작됐습니다. 유원열 부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찬규 교목부총장은 “우리는 귀중한 존재이며, 창조주께서 우리를 지으신 뜻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주신 그 기쁨에 참여하자”고 말했습니다.

김기만 총장도 환영사를 통해 “사람은 만남에 의해 인생이 변화된다”며 “이곳에서 평생 존경할 스승을 만나고 참된 친구를 사귀며 전공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전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명사특강에 초청된 김정택 SBS예술단장은 자신의 인생과 신앙, 음악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었습니다.

SBS 김정택 단장은 “여러분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최고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안고 새로운 대학생활을 시작하라”고 격려했습니다.

학부별로 이틀씩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이튿날 과별 모임과 새 출발 예배를 드리고 교수들의 환송 속에 대학생활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백석예술대학은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백석예술대학교로 교명변경 허가를 받았습니다.

아이굿뉴스 김동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