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시국기도회 '생명, 평화, 정치실현'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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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시국기도회 '생명, 평화, 정치실현'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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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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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동근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들이 지난 16일 상동교회에서 시국 기도회를 열고, 생명과 평화가 살아있는 정치 실현을 염원했습니다.

 시국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박인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는 교회가 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시국선언문도 발표되었습니다.

선언문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생명 파괴가 자행되고 통일 시대를 향해 가던 남북의 관계도 한순간에 냉전시대로 되돌아갔다고 현 시국을 개탄했습니다.

또 피로 지켜온 민주주의는 돈 봉투와 왜곡된 권력욕에 무참히 짓밟히고 상식과 원칙이 실종된 세상에 신음소리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대의 어둠과 죄악을 모두의 책임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힘입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성만찬과 함께 이루어진 기도회에서는 한미 FTA 비준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 강정마을 해군 기지 건설 문제 등에 대해 기도하는 한편 생명과 평화의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김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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