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현주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산하 기관들이 새해 첫 예배로 모여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는 2012년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2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신년예배 및 시무식'에는 백석총회 목회자 300여 명과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 백석예술대학, 백석신학교, 기독교연합신문사 등 총 1천 500여 명의 교직원이 모여 주님이 주신 생명 가운데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한 해를 약속했습니다.
백석대학교 대학원 교목본부장 장동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백석예술대 김기만 총장의 기도에 이어 예장 백석 유중현 총회장이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습니다.
유 총회장은 "예수 생명을 지키고 누릴 수 있는 사람 되기 위해서는 준비하는 사람, 목적이 분명한 사람,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혼란한 한국 교회를 변화시키는 한국 교회 앞에 쓰임받는 백석총회와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새해의 기쁨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격려와 축하의 인사도 전해졌습니다.
백석대 허광재 교목부총장은 "우리를 감싸고 있는 군더더기와 헛된 땀을 버리고, 모든 권위를 버리고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을 기억하자"는 내용의 신년시를 낭송했습니다.
이어 최낙중 전총회장과 하원 백석대 총장의 격려사와 홍태희 전 총회장, 고영민 백석문화대 총장의 축사가 전달됐습니다.
신년예배 참석자들은 올 한해 한국 사회의 안정과 교단과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도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하례식으로 덕담을 나눴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