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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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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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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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교회 내부 갈등으로 선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현장 교회에 대해 신학자들이 '목회진단 프로그램'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회현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5월 태동한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는 연구팀을 가동, 목회진단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전임자와 장로 간 법정 소송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주일교회는 부흥의 기초를 마련했고, 성도간 화합이 일어나는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5일 강성교회에서 열린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제2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백석대 김상구 교수는 "교회를 살리지 못하는 화석화된 신학에 대한 반성에서 실천신학회를 조직했다"며 "개혁신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그 안에 내제되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활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가 선보인 목회진단 프로그램은 '성격적 교회와 목회 3중 구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설교와 예배라는 부름의 구조와 교육과 훈련이라는 세움의 구조, 그리고 봉사와 선교라는 보냄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바탕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진 교수는 '실천적인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 목회진단 방안연구' 논문을 통해 실천신학이 '교회의 회중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교회는 유기적 생명체로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면서 교회의 성숙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끊임없이 제거하는 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논문발표에 앞서 드려진 예배 설교를 전한 강성교회 박요일 목사는 "주님이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해 실패 없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며 "말씀에 순종한 제자들이 물고기를 잡은 것처럼 한 시대를 지키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명을 감당하자"고 말했습니다.

실천신학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주창자인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장목사는 "신학이 목회 협장과 괴리되어선 안 된다"며 신학에 근거한 다양한 목회 프로그램을 통해 개혁주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교회를 세우자고 강조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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