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에서도 한국의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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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서도 한국의 기적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12.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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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르완다 대통령 초청 간담회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벨뷰 스위트룸에서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선교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극동방송은 내전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새롭게 발돋움 하고 있는 르완다의 대통령 폴 카가메를 초청해 양국의 우호증진과 더불어 한국의 크리스천 리더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르완다가 내전의 아픔을 잘 이겨내고 개발원조의 성공 모델이 된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아프리카 발전에 큰 경제발전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환 목사는 “르완다가 이렇게 성공하게 된 것은 폴카가메의 뛰어난 지도력에 있다”며 “하나님을 믿는 기독국가가 된다면 동아프리카를 선도하는 핵심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한국도 6.25 전쟁을 치루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의 눈부신 경제 강국을 이뤘다”며 “한국은 르완다에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갖게 해줬다. 대한민국의 기적을 르완다도 이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찬간담회에는 르완다 폴 카가메 대통령을 포함해 외무부 장관, 재경부 장관, 주한 르완다 대사, 전략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 국회의원 남경필, 구성찬 등 정치인들과, 적십자사 유중근 총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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