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서울교구 “2012년 선교의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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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서울교구 “2012년 선교의 해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11.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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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차 의회, 교회개척과 선교영역 확장에 관심

대한성공회 서울교구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서로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제47차 서울교구 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공회 서울교구는 2012년을 ‘선교지향으로 개혁하는 해’로 삼고 교회의 쇄신과 부흥, 새로운 교회개척과 선교영역 확장,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 선교를 위해 일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 참석한 240여 명의 대의원들은 첫째 날 ‘성공회와 선교’를 주제로 양권석 총장(성공회대학교)의 발제를 듣고 △사이버 선교 △새로운 선교와 교회개척 △평신도 직제와 훈련 △청소년 사목 △소그룹 활성화 △협동 선교 사목 △지역사회 선교 등 7가지 주제를 가지고 분가별 토론을 진행했다. 이 중 ‘새로운 선교와 교회개척’ 분과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 열린 의회에서는 2012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또 전국의회 대의원, 상임위원회 위원, 전국 감사 선출, 평신도대학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등 7가지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사업계획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예산은 ‘사이버 선교’에 5천만 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위원 선출은 교구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으며, 평신도 역량 강화를 위한 평신도대학 설립은 교구장과 평신도원 의장에게 위임해 준비위원을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교구는 결의문을 통해 초기 선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 숭고한 선교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하나님의 선교가 이 시대와 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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