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타워] 기장 총회서 총대들 위한 ‘아이스크림 1만개’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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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타워] 기장 총회서 총대들 위한 ‘아이스크림 1만개’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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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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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경제 정의 강조

마태복음 20장에 등장하는 ‘포도원주인의 비유’는 경제원리를 말해주는 것으로써 사람을 고용할 때 적어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본 임금’은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강조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최근 한국신학연구소가 발행한 신학사상에 ‘포도원주인의 비유를 통해서 본 경제정의에 대한 예수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한 세종대 김판임 교수는 “이 비유는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일을 제공함으로써 생존을 위한 기본 임금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사랑이란 주제를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

김 교수는 “포도원주인이 나중에 고용한 사람에게 하루 품삯의 1/12을 제공하지 않고 하루 품삯 모두를 지급했다는 점에서 경제정의의 원칙을 읽을 수 있다”며 “경제정의는 사람을 고용할 때 적어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본 임금은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피력. 이어 “예수에게 사랑과 정의는 별도의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며 이는 곧 하나님 나라의 속성”이라고 덧붙이기도

■“기독교 폄훼 방송 제발~~”

공중파 시사프로그램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사태와 제자교회, 강북제일교회 사건 등을 다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등 대표단이 지난 19일 방송국을 찾아가 기독교 관련 내용 삭제를 요청.

길 대표회장은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사태편이 방송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내용 자체가 노사공동비대위의 특보나 일부 사람들의 제보에 불과한 것으로 객관성이 결여된 내용”이라고 지적.

또 “확실치 않은 제보내용으로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이자 한국 교회의 어른이 부정적으로 다뤄진다는 면에서 한국 교회의 선교에 크게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이번 공중파 시사프로그램 방송 내용은 조용기 목사 뿐 아니라 목동 제자교회와 강북제일교회 문제 등도 함께 방영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회 내 행정적 문제를 한국 교회 전체의 문제로 몰고 가는 것은 안 된다며 방송에 신중할 것을 요청.

이에 대해 담당 국장은 “현재 방송정지가처분 때문에 여러 차례 간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요청한 내용들을 잘 참고하겠다”고 언급. 그러나 이 시사프로그램은 예정대로 방송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켜 논란.

■기장 총회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충남 덕산스파캐슬 회의장 입구에 대형 아이스크림 냉장고 등장.

충남 부여에서 아이스크림 대리점 운영하는 허규현 장로(부여동남교회)가 총대들을 위해 1만개의 아이스크림을 마련한 것. 회의에 지친 총대들은 줄을 서서 유리문을 열고 아이스크림을 수십 개씩 가져가는 등 인기가 만점이었다고.

허 장로가 마련한 아이스크림은 무려 500만원어치. 한 사람당 10개 정도 먹을 수 있는 분량. 어른들이 좋아하는 팥 아이스크림 120박스를 넣기 위해 대형 냉장고도 직접 가져와.  허 장로는 “역사상 최초로 충남에서 기장 총회가 열린 것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마련했다”고 밝혀.

기장 총회 한 총대는 “지루한 총회 회의 기간 내내 아이스크림 덕분에 작은 기쁨과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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