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사 자격증으로 교육선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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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사 자격증으로 교육선교 실천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8.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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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사’ 자격증, 한국 최초로 정부 인증 받아

처음으로 열린 교회교육사 자격증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소망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주 5일제 전면 실시에 따른 주일학교 교육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주일학교 교육이 어떻게 논의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 언급됐다.

말씀을 전한 이의수 목사(사랑의교회 사랑패밀리센터)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 한국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살펴봤을 때 교회 교육이 앞서나가야 한다”며 “단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목적을 가지고 일할 때 하나님은 쓰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크리스천의 리더로 세상을 잘 이끌어나가는 교육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회교육리더십센터 대표 기영화 박사는 “교회교육사가 국가등록자격증으로 지난 18일 인증받았다. 인증받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 노력의 결과로 45명의 수료자가 배출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교회교육사의 첫 발을 내딛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교회교육리더십 코디네이터 권진하 목사는 “이론과 실제를 감당하는 강사진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한 곳에서 배우고 교역자와 평신도가 함께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정착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증을 수여받은 조현주 씨는 “교회교육사의 사명을 갖고서 지역을 섬기겠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교회의 올바른 교회 교육의 정착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교육사란 교회에서 교육을 전문적으로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전문사역자이다.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교회교육사 교육과정’을 시작하는 숭실대 평생교육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교회교육리더십센터(02-878-5882, churchedu.org)의 교회교육사 하반기 교육과정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소망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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