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교회학교에 ‘어린이 예배 컨텐츠’를 심다
상태바
몽골 교회학교에 ‘어린이 예배 컨텐츠’를 심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8.3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즈워십, 몽골 교회학교 어린이 교재 현지어로 제작해 전달
어린이 예배 컨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키즈워십(대표:이기둥 목사, www.kidsworship.kr)이 몽골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1년 53주 교회 학교 커리큘럼과  어린이 찬양, 주제 영상 및 공과공부 교재를 현지 언어로 만들어 전달했다.

키즈워십은 지난 2008년부터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어린이 선교를 위해 현지 몽골어로 어린이 예배를 위한 자료를 제작해 왔다. 그 후 4년 간의 제작 끝에 올해 7월, 몽골 현지 104개 교회 주일학교에 직접 전달했다. 예배 컨텐츠는 매주 한 장의 DVD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총 53장의 DVD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과교재는 64페이지 전면 컬러로 제작됐다.

키즈워십과 몽골현지선교회(회장:황선국 선교사)는 지난 4월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선교활동을 위해 어린이 선교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예배 자료 몽골 내 배포, 교사 교육, 현지 지도자 양성 등 교회학교 전반적인 사역에 대해 상호협력 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7월 5일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된 몽골 울란바타르 제일교회에서 열린 어린이 사역세미나에서는 8백여 명이 넘는 현지 교회학교 지도자와 교사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키즈워십과 연동교회(이성희 목사) 청년부의 연합으로 개최된 지난 세미나에서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몽골 교회 지도자들에게 예배 DVD와 공과교재를 선물로 제공했다.

매주 영어 찬양과 어른들이 부르는 찬양으로 어렵게 어린이 예배를 진행하던 몽골 현지 교회학교 지도자들의 형편을 안 키즈워십 이기둥 목사는 “몽골 교회학교 역사상 최초로 어린이 예배 자료를 보급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자료를 통해 몽골 교회학교가 크게 부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는 “몽골어로 제작된 예배 자료가 미래 몽골 교회의 부흥에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스텝으로 참석한 연동교회 청년부 회장 김병현 형제는 “부채춤이나 스킷드라마와 같은 일회성 공연이 아닌 현지 선교활동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배 컨텐츠를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워십은 어린이 예배에 필요한 모든 컨텐츠를 자체 제작해 현재 국내 120개 교회에 보급하고 있으며 동시에 선교지 현지 언어로 어린이 예배 컨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