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 오픈포럼, ‘제9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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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오픈포럼, ‘제9회 포럼’ 개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7.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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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경희대 의학관에서 … ‘통합적 창조론’ 모색

지난 연말 나사(NASA)는 비소(AS)를 기반으로 하는 전혀 새로운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주장해 외계생명체 논쟁에 또 다른 불을 지폈다. 또한 스티븐 호킹이나 리처드 도킨스와 같은 무신론 과학자들은 신 없다고 계속적으로 주장하면서 우주의 기원 신의 존재에 대한 논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조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복음주의 창조론 전문가들이 모여 조직한 ‘창조론 오픈포럼’이 내달 8일 오전 9시30분 서울 경희대 의학관 802호실에서 9회째 오픈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희대 한국조류연구소와 경희대 기독인교수회(회장:김정화 교수)가 함께 참여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박물관인 경희대 박물관도 견학할 예정이다.

특히 박찬호 박사(백석대), 여상훈 박사(차의과학대학), 양승훈 박사(캐나다 벤쿠버세계관대학원 원장), 이은희 박사(한국기술사연구소), 정선호 박사(현대물리학 개혁연구원장),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장), 주만성 박사(백석대)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밀라드 에릭슨의 창조론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또 다른 공간들의 존재 △최근 인류 진화론 연구 비판 △갈릴레오 사건으로 본 종교와 우주관 △창조론적 자연과학의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새 원자모델 △빛의 창조에 대한 신학적 해석 △기독교적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참고점으로서의 창조세계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창조론오픈포럼은 지난 2007년 극단적 창조론 및 우연론적 진화론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과학자, 신학자, 인문사회학자 등 통합적 창조론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 복음주의 창조론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창조론 전문 연구포럼이다.

포럼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조덕영 박사는 “창조신앙 또는 창조론 연구는 그 특성상 다양한 과학 분야와 신학, 과학사와 과학철학, 인문사회학 등 모든 학문적 영역을 포괄하는 대표적인 학제 연구 분야”라며 “창조론 오픈포럼은 창조론과 관련 있는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해 서로의 견해를 논문 형식으로 발표하며 창조론을 심도 있게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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