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S 우물가 프로젝트’ 사단법인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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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S 우물가 프로젝트’ 사단법인 창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7.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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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통일 선교와 탈북여성 지원 기대”

대한성공회(주교:김근상 신부) 탈북여성 지원을 위한 ‘GFS 우물가 프로젝트’가 지난 7월 12일 비영리사단법인 체계로 전환했다.

‘GFS 우물가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9차 GFS 세계대회에서 대한성공회 GFS가 제안해 세계프로젝트로 선정된 탈북여성 지원사업이다. GFS 우물가 프로젝트는 지난 12일 열린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통과와 함께, 예산과 사업안을 통과시켰다.

카페 그레이스 2호점 개설과 알뜰가게 운영 등 탈북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과 탈북자 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대안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모자 야유회와 간담회 등이 2012년 사업계획으로 확정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GFS 우물가 박명숙 본부장은 “그동안 탈북여성과 그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GFS 우물가가 각종 사업을 통해 지원해왔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늘어나는 탈북여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또 “이번 사단법인 창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과 선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창립 소감을 밝혔다.

이날 GFS 우물가 프로젝트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탈북여성들이 문화 정서적 충격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폭넓고 효과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특히 탈북여성들이 현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소통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탈북여성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성공회는 “이번 GFS 우물가 프로젝트 사단법인 창립을 통해 탈북여성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뿐 아니라 미래 통일 선교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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