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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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7.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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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선릉역 일대에서 시민참여 유도

삶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살예방 퍼포먼스가 청량리역과 선릉역 일대에서 진행돼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생명의전화가 지난 15일과 16일 청량리역과 왕십리역, 선릉역 등 3곳에서 진행한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은 플래쉬몹 형태로 진행됐으며, 생명을 경시하고 죽음을 선택하려는 이들에게 시민들이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장면이 연출됐다. 자살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시간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은 지하철역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대책마련의 중요성을 알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지난 10년 사이 2.38배 증가했으며, 2011년 현재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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