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교회협) 지도력개발위원회(위원장:박종덕 사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네발에서 제1기 청소년 에큐메니칼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에큐메니칼 청소년 지도력 고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다름 속에서 일치’라는 에큐메니칼 기본 정신의 함양과 하나님의 임재 경험할 기회다. 또 세계 청소년 종교인들이 국가, 민족, 종교, 문화를 초월한 평화이식을 고취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같은 또래 네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네팔 카투만두, 안나푸르나, 치투완 일대에서 트레킹, 봉사, 현지 문화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대를 배우게 된다.
교회협 지도력개발위원회는 이번 캠프에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방 공부방 청소년 4명의 참가비를 지원했다.
교회협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다양한 종교, 민족, 언어의 평화로운 공존을 경험함으로써 종교에 대한 획일적이고 폐쇄적인 인식으로부터 고유한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식으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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