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 함중노회(노회장:권오영 목사)가 육군 제27 보병사단(사단장:전임범 소장) 사병들에게 진중 세례를 베풀었다.

지난 16일 병영 내 시온성교회에서 진행된 진중 세례는 제27 보병사단 군종부와 함중노회와 교역자회(회장:공준표 목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군종참모 전진석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세례는 공성민 목사를 비롯한 11명의 함중노회원과 전진석 목사, 시온성교회 담임 김주성 목사 등의 참여해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노회장 권오영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교회당에서 세례를 받은 것은 대단한 영광이고 은혜이며, 앞으로 주님께서 책임지실 것”이라며 세례받은 병사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사단장 전임범 소장은 “대한민국 육군의 강인함과 충성됨을 위해 신앙 전력화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모든 장병들과 장교, 하사관들과 더불어 최선을 다해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조국 수호를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보병 제27시단은 려용덕 목사와 권오영 목사, 공준표 목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