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발발한 교전상황과 관련, 종교계 및 사회시민단체 인사들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오페라하우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정부와 국민, 여·야 그리고 사회각계가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큰 틀 안에서 서해교전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튼튼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 화해협력 정책을 적절히 추진해 국론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지난 11일 강원룡목사(평화포럼 이사장), 강문규회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김준곤목사(대학생선교회 총재), 김지길목사(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를 비롯한 종교계 및 시민단체 인사는 ▲공동 진상조사와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받을 것 ▲긴장요인의 원천적 해결 ▲평화구축 위한 노력병행 ▲화해협력 정책의 단호한 추진 등을 성명에서 강조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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