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국제적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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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국제적 보호'
  • 승인 2002.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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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본부장:김상철이하·CNKR)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탈북난민보호절차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열고 제3국 난민수용소 설치 문제와 난민인정절차 등을 논의했다.
김상철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타카야마 히데코 뉴스위크 기자의 ‘탈북자의 인도주의적 보호에 관한 제언’이 노인환 CNKR 국제조직위원장의 대독으로 발표됐다.
이어 이상면 서울법대 교수가 UN난민협약에 의한 난민인정절차에 대해 발표했으며 ‘제3국 난민 수용소 설치문제’에 대해 앤 부왈다 쥬빌리 캠페인 미국대표의 발제가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탈북자의 강제송환을 막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난민수용소 설치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난민지위 부여를 위해 국제적 연대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1천1백80명의 서명서를 DVD로 제작, 김상철본부장에게 전달했다. DVD제작에는 한동대와 한세대 학생 5백여명이 동원됐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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