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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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교회 탐방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06.0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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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사학연, 20-21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 교수, 실천신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오는 20, 21일 양일간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회 탐방’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돈 교수는 “오늘날 한국 교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이 속에는 아직 한국 교회가 지역공동체 내에서 좋은 역할을 맡아주기를 바라는 사회의 기대도 함께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탐방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는 교회의 사회참여 증가를 보여주고 있어 지역공동체 형성에 관심있는 교회들에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탐방 첫날에는 서울 염리동 아름다운교회와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행복마을주식회사, 경기도 성남의 주민교회를 방문할 계획이며, 다음날에는 전북 임실 치즈마을을 탐방한다. 아름다운교회는 염리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동네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네의 사랑방이다. 주민교회는 1979년 주민신용협동조합, 1989년 주민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상을 보여준 한 예로 소개되고 있다. 성공한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행복마을주식회사는 도시텃밭 채소로 만든 가공식품, 신수 5일장,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회 속으로 들어간 경우이다. 당일 방문 일정에는 마을지도위원장 강의, 마을 탐방, 원로목사와의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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