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학의 ‘사회적 책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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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학의 ‘사회적 책임’ 모색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06.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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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주관, 22-24일까지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개최

가치를 상실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책임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각 학문 분야별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제5회 국제기독교대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독교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고신대, 한동대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강남대를 포함 국내외 기독교 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 개회예배에서 백석대학교 설립자 장종현 목사(백석대학교)는 ‘생명을 살리는 교육’의 제목으로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 연설자로는 미국 대표적인 기독교대학중 하나인 휘튼 대학(Wheaton College) 7대 총장을 역임한 드웨인 리트핀 (Duane Litfin)박사가 주제 강사로 나선다.

사흘간 이어지는 학술논문 발표는 기독교와 관련해 법학, 인문학, 미디어학, 공학, 경영학과 같은 다양한 학문적 시각에서 접근이 이뤄진다. △히사카주 이나자키 박사(Dr. Hisakazu inagaki)의 이웃 사랑과 가가와 도요히코의 기독교 △월터 브래들리 박사(Dr. Walter L. Bradley)의 과학적 증거들은 지적으로 설계된 우주를 지지하는가 △한정화 교수(한양대 경영학)의 기독경영과 전략적 사고(Strategic Thinking and Christian Management) △ 추태화 교수(안양대 기독교문화학과)의 기독교 문화의 역할과 비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한 발표와 토론이 계획되어 있다.

국제기독교대학학술대회는 2002년 한국 기독교 교수와 기독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칼빈대학(Calvin College)의 교수개발 프로그램인 카이퍼 세미나(Kuiper Seminar)의 도입을 통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백석대학교가 주관하며, 2년에 한 번씩 각 대학들이 공동주관과 주최를 맡아 책임을 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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