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폭력극복 10년 성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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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폭력극복 10년 성과 나눈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1.05.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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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자메이카...‘한반도 평화’ 워크숍

지난 2001년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선포한 ‘폭력극복10년’(DOV)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교회협의회(WCC) 회원교회들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자메이카 킹스톤에서 ‘국제 에큐메니칼 평화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 ‘화해와 평화를 일구어가는 교회’를 주제로 한 DOV 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140여 개의 워크숍에 참여하며 WCC 회원교회를 비롯한 세계 교회가 비폭력, 평화, 화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김기택 목사)는 ‘한반도, 전쟁이냐 평화냐-세계교회의 관점과 협력’을 주제로 워크숍에 참여 한다.

교회협은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서 벗어나 대북지원, 금강산 관광재개 등 남북교류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WCC 총회를 앞두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의 노력을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또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운동공동체본부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기독인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기장은 ‘한반도 영구적 평화를 위한 교회의 노력’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자메이카 평화대회에는 한국 교회를 대표해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이삼열 장로, 교회협 정의평화국 이훈삼 국장, 북한 에큐메니칼 포럼 채혜원 사무국장, 장신대 한국일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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