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가 식지않고 있는 가운데 할렐루야축구단이 프로팀으로 재창단돼 내년부터 K리그에 진출하게 된다.할렐루야 축구단 프로 창단 준비위원회(위원장:최성규목사)는 지난 4일 오전 8시 팔레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사회에 따르면 현재 할렐루야 축구단의 명칭을 ‘인천 할렐루야 축구단’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인천시를 연고지로 한 프로축구단으로 올해 말까지 재창단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한 1백만명 지지 서명운동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법인을 설립해 인천시와 본격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3팀도 인천 연고지 팀으로 거론되고 있는데다 할렐루야축구단이 뚜렷한 수익원이 없어 인천시 축구단으로 선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