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에 '분유·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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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에 '분유·의류'
  • 승인 2002.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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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는 지난 26일 인천항을 통해 2백63만 달러 상당(한화 약 32억3천만원)의 분유와 어린이 의류품을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목사)에 전달했다. 지난 27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북한 지원품은 한국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의 대북20차 지원으로 지금까지 총2백40억원 어치를 지원한 것이다.
후원연합회 한 관계자는 이번 지원품에는 남북나눔운동본부와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가 참여한 것으로 분유, 이유식을 비롯 어린이용 옷과 신발 그리고 각종용품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어린이 시설인 육아원, 산원, 유치원, 탁아소, 어린이병원 및 가정교회 어린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연합회는 오는 7월 중순경 대북 20차지원품의 분배확인을 위해 실사팀을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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