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변화 주도하는 장로교회 모범 보인다
상태바
한장총, 변화 주도하는 장로교회 모범 보인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12.30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병희 대표회장 취임 감사 예배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제28회기 양병희 대표회장이 취임 예배를 드리고, 변화를 주도하는 장로교회의 모범을 보이기로 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30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진 취임 감사예배에서 한장총이 연합하는 일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9개 교단과 3만 7천여 교회, 910만 성도가 연합한다면 한국 교회의 연합을 이끌어내는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한 양 목사는 7월 10일 열리는 ‘장로교의 날’을 정례화 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또한 오는 2012년 한국 장로교 총회 백주년을 맞아 이를 위한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젊은이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회원 교단 내의 60여 개 신학교에 대한 투자와 함께 신학대학원우회장 모임, 청소년창작복음성가대회, 신학생 설교대회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설명했다.

‘깨끗한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박종순 목사는 “한장총이 한국 교회를 일으켜야 한다. 성장과 부흥의 역사를 장로교가 이루어야 한다”고 격려하고, 이와 함께 “이단사이비와 반 기독교의 도전을 막아내는 데 장로교가 앞장서야 하며, 이를 위한 바른 신학으로 무장하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장총과 지도자들이 깨끗한 그릇이 되어 마지막 때 귀하게 쓰이는 교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대신 축사를 전하면서 “따뜻한 사회를 열어가는 데 한장총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와 교회협 김영주 총무도 “한장총이 우리 사회의 큰 희망이 되며, 한국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모범이 돼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