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재단, 3기 이사 선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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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재단, 3기 이사 선임 완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1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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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숙 전 회장 배제...교회 측 인사 다수 포진

국민문화재단은 지난 3일 오전 CCMM빌딩 12층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재단을 이끌어갈 3기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고 올해 결산 및 신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3기 이사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2기 감사)와 이태근 목사, 진중섭 장로, 김두식 장로, 안병광 장로가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또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가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김윤배 장로와 안양제일교회 홍성욱 목사가 신임 감사에 포함됐다.

반면, 전 국민일보 사장 노승숙 장로는 이사진에서 배제됐다.

또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충무교회 최건호 목사,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 성령교회 엄기호 목사, 광주순복음교회 정원희 목사, 전주순복음교회 임종달 목사, 양인평 장로, 원도희 장로도 이사 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회장 선임 문제를 놓고 갈등을 표출했던 국민일보는 이번 신임 이사진 구성 과정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및 장로들이 다수 진입하면서 친정체제를 강화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일보를 소유하고 있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 교회 공동 운영을 목표로 설립한 국민문화재단은 초교파 목사 및 장로로 이사진을 구성해왔다. 새로 구성된 3기 이사진은 조만간 회의를 갖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다음은 3기 신임 이사진 명단.

조용기(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
조민제(유임/ 국민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영훈(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종근(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김규식(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김종복(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진중섭(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김두식(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변호사)
안병광(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이태근(신임/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목사)
박종순(유임/ 충신교회 담임목사)
손인웅(신임/ 덕수교회 목사)
김은호(신임/ 오륜교회 목사)
소강석(신임/ 새에덴교회 목사)
김정석(신임/ 광림교회 목사)
지형은(신임/ 성락성결교회 목사)
박종화(유임/ 경동교회 목사)
김장환(유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
박성민(신임/ 한국대학생선교회 목사)
박성철(유임/ 신원 회장)  

감사
김윤배(신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홍성욱(신임/ 안양제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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