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파송 2위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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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파송 2위 '원동력'
  • 승인 2002.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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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세계 2위 선교 파송국가로 성장하기까지 그 이면에는 선교한국과 같은 헌신자를 발굴하고 파송시킨 대규모 선교대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청년대학생들을 선교사로 헌신시키기 위해 1988년 시작한 선교한국은 이러한 역할을 묵묵히 실천하면서 한국선교의 붐을 일으켜 왔으며 한국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선교한국은 선교 열기가 뜨거워질 무렵 이러한 대규모 집회를 통해 선교 헌신자들을 발굴하고 동원하는 일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미전도종족선교, 개척선교, 단기선교 등 새로운 선교개념을 한국교회에 심어 주었다.

제1회 ‘세계복음화와 한국청년학생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죠이선교회와 GMF선교회 주최로 시작한 선교한국은 2회 때는 ‘미완성과업을 향한 한국청년학생들의 도전’, 3회 ‘2000년까지 세계복음화를 위한 한국청년학생들의 책임’ 등 매회 주제를 달리하여 시대에 적합한 선교비전을 한국의 청년대학생들에게 제시했다.
1회 때 7백 여명의 청년대학생들이 참석하여 시작한 선교한국은 2회 1천8백명, 3회 3천5백명 등 회를 거듭하면서 참석인원과 규모가 커져 5회 때부터는 6천여명의 청년대학생들이 참석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청년대학생 선교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6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 때 테일러선교사와 김준곤, 전호진, 홍정길목사등 50여명의 국내외 선교학자와 선교동원가가 강사로 참여했고, 2회 존스톤선교사, 3회 윈터선교사등 매회 다양한 강사와 선택 강의을 통해 청년대학생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었다.
지난회까지 2만2천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중 1만3천4백50명이 장, 단기 선교사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이들 헌신자 중에 많은 수의 헌신자들이 선교헌장에서 이미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고, 선교를 동원하는 일에 헌신하며 선교사로 나아가기 위한 훈련과정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선교한국대회는 청년학생들을 선교에 동원하는 일 뿐만 아니라 선교에 대한 바른 관점의 확립과 한국 선교에 중요한 전략을 개발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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