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이면 한명 1달 점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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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이면 한명 1달 점심 해결"
  • 승인 2002.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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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25센트 동전모으기 캠페인’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미국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시작됐다.
남가주교육사역자회(방성호목사)와 어린이전도협회(여병현목사) 주최로 기독교윤리실천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약 5백여명의 어린이들이 출석하고 있는 동양선교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등 약 20여 교회가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만달러를 목표로 했으나 25센트 동전 포케트에 동전을 다 끼울 경우 10달러가 되도록 하고 목표를 2만달러로 잡았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동양선교교회 어린이들 중 사이몬마(4학년)는 “공산주의 정권 아래 있는 북한 어린이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채 가난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돕고 싶다”고 했으며, 조성환어린이(6학년)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크리스천이지요.
공부를 잘하면 부모님이 상으로 주시는 돈을 모으고 비싸고 좋은 것 갖고 싶은 마음을 전제해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대신 그 차액으로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1불이면 1달 동안 한 아이의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할 교회나 개인들은 주최나 주관하는 기관에 연락하면 쿼터포킷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회 사역자들은 주일에 설교로 도전하며 교회마다 3분짜리 비디오 및 CD를 나눠주고 쿼터포킷을 나눠줌으로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북한어린이들의 실정을 보고 기도하며 교회어린이들로 하여금 선교에 동참하게 된다.
한편 교회들은 6월 30일 마지막 주일을 북한선교주일로 정하고 모은 쿼터들을 저금 차트에 넣어 선교헌금으로 거둔다.

<자매지 ‘미주크리스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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