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에 배포되고 있는 비디오 정보지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지 내용이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인데다 연령등급을 구분하지 않고 장르별로만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내용은 문화관광부 영상진흥과의 후원으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문화소비자운동본부가 지난 3-5월 서울 시내 비디오숍에 비치된 총 20여 종의 비디오 정보지 모니터 결과 드러났다.
유해 내용으로는 ▲과다한 신체노출 ▲폭력 및 잔혹성 ▲전체 이용가 등급 비디오와 18세 비디오 광고물의 혼재 등이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