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복음화 연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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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복음화 연대' 다짐
  • 승인 2002.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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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감리교회들이 지역의 당면한 선교적 과제를 협의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를 창립하고, 초대의장에 우리나라 감리교 장광영감독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광림세미나하우스와 임마누엘교회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감리교대회에 참석한 14개국 아시아 감리교회 감독과 평신도 3백여명은 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통해 효율적인 선교전략을 나누며, 아시아 대륙의 복음화를 위해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인터뷰 3면>
장광영감독은 대회사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한 형제 자매로서 교제를 나누며, 오늘날 아시아인들이 당면한 21세기의 역사적 현실과 교회의 선교적 과제들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센데이 음방감독(세계감리교협의회 의장)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협의회에 속한 교회들간에 목회의 상호교환을 신학자와 학생, 그리고 남성과 여성, 젊은이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참석자들은 아시아 감리교회가 협의회를 통해 확고한 유대 관계를 맺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노력하자는 내용의 ‘아시아감리교대회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권용각감독의 사회로 필립 생감독의 기도, 피터 치오 칭감독의 설교 디네시 아갈월감독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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