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세레머니 선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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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세레머니 선교효과"
  • 승인 2002.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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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이영표선수의 모습.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는 더 없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더욱이 2002한일월드컵대회를 맞아 그라운드를 누비는 월드컵기독전사들의 기도모습은 일반인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도 “기독전사들의 기도하는 세레머니가 선교의 효과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갓피플닷컴(대표:여진구)이 월드컵개막을 맞아 스포츠선교단체와 함께 펼치는 ‘갓피플 월드컵 캠페인’중 12,855명의 갓피플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하는 골세레머니가 하나님을 증거한다’는 의견이 전체 85.5%로, 종교와 국경을 초월하여 중계되는 월드컵의 특수상황을 감안해 선교적으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적으로도 한국경기가 있을때마다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응원인파의 관심을 감안할 때 주목받고 있는 선수가 기도하는 골세레머니를 보여줄 경우 믿지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선교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월드컵이 세계선교의 중요한 기회하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평소 복음전파가 어려운 미전도국이라도 월드컵이라는 특수상황 속에서는 복음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해 80.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월드컵기간동안 세계각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에는 공산권, 이슬람권 등 복음을 접할 기회가 없는 국가가 많아 한국교회가 월드컵선교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반면 이같은 월드컵선교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선교활동의 준비면에서는 너무나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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