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성숙한 시민의식 심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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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성숙한 시민의식 심어주기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8.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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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지도밖행군단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학생양평야영장에서 ‘제5기 세계시민학교 지도밖행군단’ 행사를 개최했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시민학교 지도밖 행군단’은 물질의 풍요에 비해 정신적 빈곤, 무한 경쟁으로 감성이 메말라가는 국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구촌과 사회 문제를 책임 있게 해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양하고자 마련했다.
 

세계 시민학교에서는 전 세계 5세 미만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아동보건캠페인 관련 강의를 듣고 참가자들이 직접 ‘5’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스타벅스의 사회공헌팀 관계자를 초청, 기업의 환경보호 실천사례 발표시간을 갖고, 스타벅스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종이컵, 플라스틱컵, 빨대, 슬리브, 커피 찌꺼기 등을 재활용해 ‘STOP CO2’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참가자들과 스타벅스 직원들이 함께 제작하는 등 환경문제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07년의 1기부터 4기까지 참가했던 학생들이 자워봉사자로 참여했다. 현재 대학생인 이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3박4일간의 일정을 통해 세계시민의 비전을 공유했다.
 

월드비전 옹호사업팀 김경연 팀장은 “3박4일간 환경보호의식을 함양하고, 인종·문화·언어로 인한 편견을 없애며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시간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무한경쟁의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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