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아이들 직접 만나 사랑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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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아이들 직접 만나 사랑 전해요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8.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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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휴가철 맞아 10여차례 비전트립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이 7~8월 휴가시즌을 맞아 10여 차례의 비전트립을 진행한다.
 

컴패션 비전트립은 수혜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하나님의 마음인 ‘컴패션(함께 고통을 나누다)’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을 품는 여행이다.
 

비전트립을 인솔하는 한국컴패션 문영명 목사는 “현지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면, 후원자들이 수중에 있는 걸 다 주고 싶어할만큼 긍휼한 마음을 강렬하게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어린이 한 명 만이 아니라 주변의 가정들이 다 그런 환경이란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 더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해야 더 많은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비전트립을 다녀온 참가자 모두가 알리는 홍보대사가 된다”고 여행 후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최근 컴패션을 통해 필리핀에 다녀온 임하경 후원자(삼일교회)는 “이전에도 아웃리치를 가서 복음도 전하고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적이 있지만, 그 후에 연속성을 갖기가 쉽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반면, 이번 비전트립에서는 그동안 컴패션을 통해 후원해온 어린이를 직접 만나 더욱 뜻 깊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전할 방법들이 있는 만큼, 편지도 자주 써주고, 좋은 멘토가 되어 주기로 약속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에 태국에 다녀온 데 이어 이번에 또 필리핀 비전트립을 신청한 오영 후원자( 혜성감리교회)는 “후원하는 아이들을 다 만나보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지난 번에 태국에 있는 아이를 만나보고 오니 직접 안아주는 것 만한 선물이 없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에도 아이를 만나면 꼭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필리핀 어린이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컴패션 비전트립 담당자 김사라 씨에 따르면 여름 휴가를 개인적인 휴식시간으로 쓰는 대신,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후원하는 어린이를 만나거나, 현지 환경 및 사역활동을 직접 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으며 오는 9월 추석연휴에 예정돼 있는 비전트립도 30명 신청이 일찌감치 조기 마감됐다고 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비전트립을 포함해 필리핀, 태국, 인도 등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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