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대성회 설교 조용기 목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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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대성회 설교 조용기 목사 선정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8.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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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0개 해외 70개 도시에서 40만 성도 운집

일본 교회 대표 방문해 ‘정신대 할머니와의 만남’ 진행

‘한국교회8.15대성회’ 설교자로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선정됐다.

8.15대성회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설교자 조용기 목사를 비롯한 순서자를 확정, 발표하고 함께 진행될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날 발표를 통해 “올해 대회는 국내 70개 도시에서의 지역대성회를 통한 30만, 해외 70개 도시에서 10만 성도 등 40만 성도를 비롯해 전체 100만 성도가 모이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한 준비를 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5일 오후 4시,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서울 시청 앞 광장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8.15대성회는 열망, 감사와 회복, 일치와 화해, 생명과 희망, 해방과 평화 등 5개 파트로 나뉘어 예배가 진행된다.

대회 전 행사인 ‘열망’에서는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북한민속예술공연, 예끼와 150여 명의 백석예술대학 학생들의 광복과 비전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감사와 회복’에서는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과 전병호 교회협 회장의 공동 대회선언과 이정익-장종현 목사의 환영사, 해방을 주심과 전쟁으로부터의 회복에 대한 감사와 회복의 기도를 드린다.

‘일치와 화해’에서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와 용서와 화해의 시간, 생명 나눔의 실천과 소외된 이들, 세상의 희망 한국 교회를 위한 기도 순서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일본에서 교회협의회 대표와 복음주의동맹 대표들이 방문해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갖고, 정신대 할머니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생명과 희망’의 순서에서는 장년 성가대의 연합 찬양에 이어 4가지의 메시지가 선포된다. 해방둥이 이동원 목사가 ‘해방에 대한 감사와 사명’, 김학중 목사가 ‘회개와 사명’, 정성진 목사가 ‘통일과 민족 복음화의 소망’, 소강석 목사가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 교회의 7개 실천강령을 발표하게 될 ‘한국교회 8.15선언’은 권오성 교회협 총무와 김운태 한기총 총무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포된다.

예배 후 진행되는 ‘해방과 평화’의 순서에서는 생명과 평화의 퍼포먼스와 마커스 커뮤니티가 함께 하는 젊은이 마당이 진행된다.

각 분과별 행사 계획도 확정됐다. 학술분과는 오는 12일 명성교회 월드비전센터에서 ‘한국교회 8.15대성회의 신학적 의미-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신학포럼을 진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희망, 평화 구현과 관련된 주제를 연구해 한국교회 8.15 대성회의 신학적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교육분과는 오는 20일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주관으로 포럼을 진행한다. 한국 교회와 관련된 3개 주제, 한국 교회와 평화, 한국 교회의 사회적 역할, 한국 교회의 신앙교육 방안에 대한 발제 후 각 주제별 2명의 논찬과 기타 제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복지분과에서는 ‘한국교회 사회복지백서’를 발간하고, 복지학술 포럼과 노인복지사업, 8.15 자원봉사단 발대식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홍보분과에서는 ‘2010 한국 개신교인의 교회 활동과 신앙의식 조사’를 진행하고, 통일분과는 서울과 지역으로 나누어 ‘예수 그리스도, 한반도의 희망’을 주제로 통일포럼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16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지역대회는 서울대회 이후 진행하기로 했다.

선교분과에서는 13일 CTS 컨벤션홀에서 ‘세계선교포럼’을 진행하며, 한국 교회 선교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지향점을 찾아 그를 행해 나아갈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분과는 ‘한국교회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평화음악회는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이 함께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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