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오성환목사)의 초청으로 지난 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진 한기총과 KNCC 일치위원회(위원장:이명남목사) 관계자들은 공동의 사업이나 관심사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하고 먼저 6.15공동기도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KNCC는 이 사업을 통일위원회에 의뢰키로 했으며 한기총은 임원회의 허락을 얻은 뒤 세부 일정과 진행방법을 합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기총과 KNCC는 2년전 김대중대통령의 북한방문을 앞두고 공동기도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해와 평화기도주일을 맞아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오성환목사와 이명남목사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두 기구가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사안을 모색하자”며 간담회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다음 모임은 KNCC 이명남목사의 초청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KNCC:위원장 이명남목사, 부위원장 김준철사관, 서기 김광준신부, 국장 임흥기목사 △한기총:위원장 오성환목사, 부위원장 김상학목사, 서기 한창영목사, 부서기 조병선목사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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