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혁주의 생명신학회 정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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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개혁주의 생명신학회 정기 학술대회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06.1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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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석훈 기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하면 지난해 11월 설립된 개혁주의생명신학회가 주최한 제2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2일 백석대학교 대학원 백석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성경적 토대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목회자와 신학생, 교수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개혁신학의 명문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고 있는 트렘퍼 롱맨 박사가 주제강연을 맡아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롱맨 박사는 지금까지 구약연구에 자행되어 온 ‘역사비평’이 초래한 하나님 말씀이 지닌 생명력을 어떻게 파괴해 왔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예리하게 지적하고, 최근 복음주의 노선에서조차 역사비평에 동조하는 잘못을 비판했습니다.

오찬 후에는 두 개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먼저 학회 부회장인 이승구 박사가 ‘생명에 대한 개혁주의 종말론적 접근’에 대해, 또 연구이사인 이정숙 박사가 ‘칼빈의 제네바교회 사역에 나타난 죄와 회개개혁주의생명신학의 토대 모색’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날 개회예배는 최갑종 회장의 사회로 성종현 국제교류이사의 기도, 김의원 고문의 ‘스승과 아비’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사랑의교회 오정현 자문위원의 축사, 임원택 총무이사의 인사 및 광고 후 장종현 대표고문의 축도로 진행됐습니다.

특별히 오정현 자문위원은 축사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 체계인 개혁주의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개혁주의생명신학은 기도운동과 성령운동에 힘입어 무릎신학과 가슴신학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겸한 제1차 정기학술대회가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의의와 그 중요성에 대한 논의였다면, 이번 대회는 표제가 밝히는 바, 그 ‘성경적 토대’를 구약신학, 조직신학, 역사신학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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