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성남노회, 중국서 ‘목회자 부부 수련회’
상태바
백석 성남노회, 중국서 ‘목회자 부부 수련회’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6.1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12일까지, 67명 노회원 부부 참여

바쁜 목회 일정과 목양으로 변변한 여행 한번 제대로 못했던 목회자 부부들이 중국 여행을 떠나면서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예장 백석총회 성남노회(노회장:유병철 목사) 임원과 노회원 부부 67명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관광에 나섰다. 73차 봄 정기노회를 마치고 중국의 장가계로 떠난 이번 여행에는 목회자 부부 67명이 참석해 동행했으며, ‘사랑과 섬김으로 부흥하는 노회’라는 주제에 맞추어 노회원들이 서로 사랑으로 섬기면서 노회와 교회를 성숙하게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사모들을 위한 위로 여행의 성격이 강했다. 그동안 목회 동반자로서 묵묵히 인내하며 눈물로 기도해왔던 사모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배려가 담겨, 더 큰 행복감을 맛보게 했다. 증경 노회장들과 노회장, 임원들 또한 사모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 찬조로 격려했고, 교회와 노회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중국 여행은 형주 고성관광과 장가계의 보봉호수, 귀곡잔도, 천문산 뮤지컬 관람, 원가계의 십리화랑과 할렐루야봉, 백룡, 황룡동굴 등을 관람하며, 지친 심신과 영성을 치료하고 재충전했다.

여행에 참여한 목회자 부부들은 “성남노회가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노회라는 데 감사하며, 이러한 사랑과 섬김이 더 좋은 교회, 더 좋은 노회로 성남노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여행을 위해 배려해준 노회와 노회원, 임원과 증경 노회장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성남노회는 올해부터 월례회를 부목사와 전도사, 사모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목회자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월례회는 21C목회연구소 김두현 소장을 초청해 교회 부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8월 19일에는 목양교회 이광복 목사를 초청해 WCC 등 현대신학의 흐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1월 28일과 29일에 실시되는 제직 세미나에는 목양훈련원 한성택 소장을 초청해 제직들을 위한 교육과 제직 선택을 위한 노하우를 제공해 노회원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