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사역자로 성장하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역사와 사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며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입고 있는 창조적인 사역자를 통하여 사역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적인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
지극히 당연한 것은 그 창조성 역시 절대 불변하는 변함이 없는 그리스도의 기초위에 세워져야 한다(고전 3:10). 하나님의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 편만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각 개인의 독특한 사역이미지를 통하여 사역하시길 원하신다. 그래서 전체를 하나의 교회로 세우시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몫은 자신의 독특한 이미지를 찾고 만들어 창조적인 사역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창조적인 사역자가 될 수 있는가?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으로 이루어가는 자이다.
목회자의 분주함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어지게 하며, 본질에서 벗어나게 한다.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는 에너지로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는 안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 안식은 주님 앞에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 그 시간을 통하여 자신의 삶과 사역의 Gap을 줄이는 시간으로 승화할 수 있어야 하며, 홀로 하나님으로부터 자신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을 위한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둘째, 자신의 준비를 철저히 하는 자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은사를 확인하고 그동안의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통한 경험된 원리를 깨달으며, 자신이 가진 자신만의 강점을 알고 강화시킬 수 있어야 하고, 무릇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비전을 인지하고 그 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전략을 구비해야 한다.
이러한 비전에 근거하여 자신이 구현해야 하는 사역철학과 신조를 작성하고 숙지하며, 그 철학에 근거하여 사역을 구현해야 한다. 클라이드 맥도웰은 “탁월한 지도자는 성도들의 개인적 필요와 교회의 사명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자”라고 하였다.
셋째,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교회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목회사역의 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넷째, 자신을 내려놓는 자여야 한다. 욕심과 명예와 자신의 입지를 위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의 몸 되신 교회,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일을 위하여 헌신하고자 하는 자여야 한다.
다섯째, 교인들 모두가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이미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비전으로 이끌 수 있는 동기부여에 탁월한 자가 되어야 한다.
여섯째, 창의적인 혁신을 시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변화와 혁신은 지도자의 특성중 하나이다. 교회의 새로운 사역과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