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창조와 신경-인숙보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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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창조와 신경-인숙보심탕
  • 승인 2002.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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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3장 1절에는 “신낭(腎囊)이 상한 자나 신(腎)을 베인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씌어 있습니다.
남자 생식기의 일부인 고환이 상하거나 신경이 잘린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과 결혼할 수 없습니다. 신경은 몸의 감각기관에서 받은 자극을 뇌에 전하거나 뇌의 명령을 몸의 여러 기관에 전하는 길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웃의 고통과 아픔에 참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시고자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우리는 그분의 모본(模本)을 따라야 합니다. 신경세포는 출생 후에는 분열하지 않으므로 연령에 관계없이 세포 수가 일정할 뿐만 아니라 재생되지도 않습니다.
인체의 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중추신경계는 뇌나 척추와 같이 단단한 뼈조직 안에 보호받고 있는 대뇌, 소뇌, 뇌간 및 척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초신경계는 뇌와 척수의 두 중추에서 나와 몸의 각 부분에 분포하면서 외부의 자극을 중추로 전하고, 중추의 명령을 근육이나 각 기관에 전달하는 신경계입니다.

말초 신경계는 구조와 기능에 따라 체성 신경과 자율 신경으로 나누고, 자율 신경계는 대뇌의 지배를 받지 않으며 내장 기관, 혈관, 피부에 분포하는 운동 신경으로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눕니다.
교감신경계는 위급한 경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싸우거나 도망가는 반응)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교감신경계는 이러한 위급한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에너지를 비축해 두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신체가 건강하게 기능하는 것은 자율 신경계인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간의 길항 작용을 통한 견제와 균형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 또한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을 필요로 합니다. 견제와 균형의 능력을 상실할 때 우리의 마음은 병들고 죽게 됩니다. 마음의 병과 죽음은 자아 도취로부터 일어 납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교만(pride)이라고 부릅니다. 신경세포는 외부정보에 대하여 내부환경을 창조하는 역군입니다. 자연의 경치가 아름답게 느끼는 것은 신경계의 공헌입니다. 신경세포핵에 들어 있는 유전인자는 맡은바 업무를 따라서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세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하십니다.

교회가 세워지는 곳마다 그 지역의 환경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안식할 수 있고 행복해지고 변화되는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내부 환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은 그분께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신경계통의 병에는 불면증, 우울증, 두통 등이 있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대표적인 방제로는 인숙보심탕(仁熟補心湯)이 있습니다. 인숙보심탕은 산조인 18.75g, 향부자 9g, 진피 4.5g, 숙지황, 당귀, 용안육 각 3.75g, 반하, 지실, 죽여 각 3g, 산약, 백복신, 원지, 맥문동 각 2.5g, 감초 2g, 생강 3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아침 저녁으로 다려서 드시면 불면증으로 불안, 초조, 무기력, 두통, 어지러움, 건망증, 피로감에 좋습니다. 산조인은 불면증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한약재로 약간 태워서 써야 불면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방제는 귀비탕과 가미온담탕을 합하여 만든 방제입니다.

김길춘(신생동의당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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