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의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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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의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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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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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찬 목사<백석신학교 학장>

때를 아는 사람은 예비할 것이요, 때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후회할 것이라는 말이 있다. 처처에 지진, 화산의 폭발, 멕시코의 기름유출로 인한 미국의 재앙, 천안호사건등 말세에 일어날 예언의 징조들이 하나하나 나타나고 있고 이루어져가고 있다. 우리는 때를 잘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성경은 찬 때, 깰 때, 심판 때 , 주의 재림 때를 4가지로 나누어 말씀하고 있다. 찬 때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룰 때가 찼다는 말씀이다. 마가복음 1장 15절에 보면 “때가 찼고” 라고 했다.

수많은 권고의 날들이 있었으나, 그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므로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신 것 같이 오늘날도 말씀으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들을 통하여 많은 권고의 말씀이 있었으나, 귀가 가리어 듣지 아니하므로 하나님의 도래가 차게 될 것이다. “때가 찼고, 하나님나라가 가까워 왔으니 회개하라고 복음을 믿으라”(막1:15)는 말씀은 오늘날도 우리에게 강하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메시지로 심령에 와 닿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손을 쓰실 때가 된 것이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다. 경고 없는 심판은 없다. 동시에 때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법도 없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전해주고 있다.
요나는 사명을 잃고 니느웨가 아니라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잠이 들어 큰 풍랑을 만나게 되었고, 노아는 자다가 근친상간의 죄를 짓게 되었고, 제자들은 자다가 주님의 기도소리도 듣지 못하고 시험에 빠지게 되었고, 유두고는 바울의 설교 도중에 자다가 삼층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잠자는 사람, 잠자는 한국교회, 잠자는 세계교회와 잠자는 주의 종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로마서13장 11절에 “또한 너희가 이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심판 때이다. 곡식을 심은 농부에게 추수 때가 있음같이 이 세상을 경영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심판의 때가 있다.

그래서 성경은 노아의 때(눅17:26), 롯의 때(눅17:28), 다니엘의 때(막13:14)세 때를 말씀하며 그때 있었던 상황과 종말에 있을 현상과 같은 증상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고 있고, 그때 있었던 심판을 면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통해 경고의 말씀을 전해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네 번째로 우리는 주의 재림의 때를 확실히 소망하며 이시대의 징조에 무지하지 않고, 시대를 분별하는 영안이 밝아져 종말의 심판 때를 앞당기지 않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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