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느끼는 고국의 사랑,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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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느끼는 고국의 사랑, ‘감격’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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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외국인 유학생들, 고신 교회에서 환대받아
26개 나라에서 한국, 고신대학교에 유학 온 학생들. 부산의 교회들이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괴정동부교회. 고신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160명의 학생들을 교회로 초청했다.


‘Welcome Day’. 1백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석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따뜻한 한국 교회 성도들의 환영을 받았다.

예배에서 김성수 총장은 ‘나그네 인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모두가 하나”라면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되심을 땅 끝까지 선포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특송으로 성도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성도들도 유학생들의 찬송에 화합하며 이들을 뜨겁게 격려했다.

괴정동부교회 우상민 장로는 “작은 섬김이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을 마음으로 품어 서로가 기대와 소망을 갖고 베풀면서 말씀으로 삶의 모든 것이 회복되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성수 총장은 “물심양면으로 제3세계 유학생들을 환영해 주시고 말씀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섬겨주신 괴정동부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 앞에서 말씀으로 바로 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학생들을 초청해 위로해 온 괴정동부교회는 지난 2008년에도 아프리카 유학생들을 위한 주일예배를 드려 섬기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1부 영어예배, 4부 중국어예배를 시작해 고신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예배를 통해 예배의 기쁨을 회복하고 후원 교회에 가서 사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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