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교회협 실행위, 예장 통합 전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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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교회협 실행위, 예장 통합 전원 불참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0.04.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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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현주 기자)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 지역대표 선출에 실패한 한국 교회가 심한 내홍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난 2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기 실행위원회에 예장 통합이 전원 불참하는 것으로 가시화됐습니다.

통합은 "당분간 NCC와 냉각기를 갖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회의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날 실행위원회는 통합을 제외한 6개 교단만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이번 사태는 예장 통합이 CCA 총회 지역대표 후보로 인명진 목사를 추천했지만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 교회 간 분열로 인해 대표 배출이 실패하면서 불거진 것입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에서 사실상 교단 간 상당한 내홍이 있었으며 결과를 두고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교단 간 갈등이 극에 달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실행이원회에서는 한기총이 제안한 8.15행사 공동개최에 대해 별도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에큐메니칼 운동의 정신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추진이 가능한 것인지 신중히 타진키로 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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