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 문화원 목요강좌 5월 주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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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문화원 목요강좌 5월 주제 ‘가족’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4.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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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평균 661명 참석 열기

문화를 통해 겨레를 섬기고, 교회와 사회의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된 양화진문화원 목요강좌의 5월 주제는 ‘가족’이다.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소설가 신경숙,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한국염 목사, 서울대 박동규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한다.

신경숙 작가는 가족의 달 5월을 앞두고 자신의 저서 ‘엄마를 부탁해’를 바탕으로 하는 엄마 이야기를 전한다. 5월 6일 진행되는 이어령 교수와 이재철 목사의 두 번째 공개 대담에서는 ‘교육’을 주제로 우리 시대의 지성과 영성을 통해 모색해 보는 우리 사회의 교육 문제를 다룬다.

또한 한국염 목사는 ‘이주여성의 가족 통합되기와 폭력 사이에서’를 주제로 결혼한 이주여성의 정착 실태를 통해 알아보는 확대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나눈다. 정혜신 정신과전문의는 ‘따로 또 같이’의 정신분석적 해석에 대해 박동규 명예 교수는 ‘아버지 박목월 시인과 나’를 주제로 기러기 아빠의 세대들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와 관련 양화진문화원 지강유철 선임연구원은 “목요강좌에 매주 평균 661명, 이어령 교수 기조 강연에는 1천220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겁고,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강좌 동영상 다시보기 평균 조회 수도 4천여 회에 이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하게 선정해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가 희망을 향해 함께 전진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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