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올해로 10주년 맞이한 염광교회 장애인부
상태바
[TV] 올해로 10주년 맞이한 염광교회 장애인부
  • 강동균 기자
  • 승인 2010.04.21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인들 섬기며 장애인 주일 지켜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100420yumkwang.wmv

(서울 = 현승미 기자) 지난 18일 장애인 주일을 맞이해 많은 교회에서는 장애인들을 섬기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창동 염광교회 장애일 주일 행사는 여느 교회와 다르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부서가 주관해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교인들을 섬기며 봉사하는 날입니다. 설탕으로 만든 ‘달고나’ 같은 걸 몇 백 개 씩 만들어서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예배시간에는 장애인부 주관으로 연극도 선보입니다.

 특별히 창동 염광교회는 교회 카페, 농장 운영 등으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모과 씨를 빼는 일, 양말 택 작업, 비누 만들기 등부터 교회카페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고 서빙을 하며, 일하는 즐거움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주간보호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극, 미술, 운동, 원예 치료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사역 10년. 교인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시작해 지역사회를 품기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회적 약자를 품는 것이 교회의 당연한 일이기에 멈출 수 없다는 창동 염광교회. 이곳을 통해 장애를 가진 그 아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아이굿뉴스 현승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