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흥 원한다면 평신도를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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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부흥 원한다면 평신도를 깨워라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4.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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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시스템전략연구소가 제안하는 교회성장 원리
▲ 평신도 사역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들이 개최되면서 교회 안의 평신도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사진은 세미나에서 강의 듣고 있는 평신도들 모습

홈페이지 통해 온누리교회 ‘성장 메커니즘’ 무료 공개
‘3일 프로젝트’ 및 ‘말씀 묵상’ 사역으로 성장 발판 제공


▲ 교회시스템전략연구소장 이상수 목사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은혜가 충만한 역동적인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까? 여 성도들의 아직 믿지 않는 남편들이 나오는 교회를 꿈꾸십니까? 성도들이 스스로 열심을 내어 참여하는 자유훈련교회를 꿈꾸십니까? 그렇다면 담임목회자와 동역하는 신앙인격을 갖춘 평신도 전문사역자를 만드십시오.”

교회시스템전략연구소(www.forchurch.or.kr, 02-5699068) 소장 이상수 목사는 교회 성장을 원한다면 자율훈련을 통해 목회자의 동역자로 사역할 수 있는 역동적인 평신도 전문사역자를 세우라고 강조한다.

초대형 교회로 성장한 온누리교회의 창립 때부터 지금에 이르는 성장 과정을 심층적으로 연구해 올바른 교회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 이상수 목사는 온누리교회 성장메커니즘의 모든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목사는 “온누리교회가 지금의 큰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실제적인 견인력은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의 교회시스템에서 발견될 수 있다”며 온누리교회 성장메커니즘 구현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성령사역’을 꼽았다.

그는 “성령사역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신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온누리교회는 성령사역을 기본으로 성장했으며, 그 다음 계급을 반납하는 교회로, 공정한 평가를 이루는 교회로, 모든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교회를 추구했기 때문에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 메커니즘이 잘 작동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신도 사역자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 강조점이다.

이 목사는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하셨던 사역팀 조직방법, 운영방법, 역동적인 평신도 사역자가 양성되는 교회시스템 도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목회자의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그는 “목회자들은 타율에서 자율로, 총괄과 주도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역동적인 평신도 사역자가 양성되는 교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계급을 반납시키고, 끼리끼리 모이는 단짝을 떨어지게 하고, 독점의식을 갖지 않고, 월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모든 성도가 사역기획 역량을 갖추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역기획 역량을 갖춘 평신도 사역자를 어떻게 양성할 수 있을까? 이 목사는 대부분 교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양육시스템과 사역시스템에서 세 가지만 업그레이드하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고전 12:4~7절을 중심으로 ‘자율훈련 양육&사역 시스템’을 개발했다. 총 7단계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1단계 도형상담을 통한 전도 접촉점 마련하기(전도사역팀), 2단계 새가족반(새가족사역팀), 3단계 일대일 나눔 성경공부(일대일사역팀), 4단계 말씀에 근거한 기도훈련(중보기도사역팀), 5단계 말씀묵상 훈련(말씀묵상사역팀), 6단계 선택식 성경공부(성경공부사역팀), 7단계 구역장, 평신도 전문사역자, 평신도 선교사 훈련학교 등이다.

이 목사는 “3단계에 있는 일대일 나눔 성경공부는 전 교인 필수과정으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 성도를 교사로 세우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역량이 된다고 검증된 중직자만 일대일 교사로 임명하지 말고, 문을 모든 성도들에게 활짝 열어놓으면 가르치는 은사와 열정을 가진 새가족은 열심히 참여해 일대일 나눔 교사로 세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계별 양육체계 안에 개설했던 과목을 전부 선택식으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양육과 사역 프로그램마다 평신도 사역팀을 조직해서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 마디로 단계별 양육과정도 중요하지만 성도들의 능력에 따라 그 과정을 초월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회시스템전략연구소는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역동적인 교회만들기라는 ‘교회갱신 3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마디로 교회 사역 컨설팅이다. 이 목사는 ‘교회갱신 중직자 컨설턴트 모임’으로 핵심 중직자들과 함께 3일만 이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이 프로젝트는 신청한 교회에 직접 찾아가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다.
1일차에는 담임목회자와 사모, 핵심 중직자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한다. 조직시스템에 적합한 동역자를 세우는 방법, 7단계 자율훈련 양육&사역시스템 해설, 전도사역팀ㆍ새가족반ㆍ일대일사역에 대한 훈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각 사역팀의 조직 및 운영실습, 교회사역 전체 조직표 정립, 예배갱신 세미나, 예배기획팀 및 예배사역팀 조직, 주일예배 리허설, 말씀묵상 핵심훈련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에는 주일예배 갱신을 위한 Cue-sheet 적용, 예배사역팀 사역 실천, 주일오후예배를 겸한 사역 훈련, 예배기획팀 운영 방법 제시, 예산위원회 조직 및 해설, 사역팀 조직표 및 운영 서식ㆍ기도모임 일정표ㆍ예산편성지침 등과 같은 컨설팅 실천 자료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

이 목사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성령님께서 역동적인 교회로 새롭게 이끌어 주실 것이다. 10개의 사역부서가 조직돼 향후 평신도사역팀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방향성을 알게 됨으로써 평신도 전문사역을 꽃피우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구소는 ‘말씀묵상’ 사역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왜냐면 말씀묵상이 교회 성장의 기본이며, 확실한 교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큐티를 하고 있지 않은 교회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큐티라고 하는 말씀묵상은 성도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목회자들의 설교를 갱신시키는 귀한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즉, 목회자들은 반복적인 큐티를 통해 성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목회자는 반복적인 말씀 묵상으로 성도에게 전할 삶의 적용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말씀묵상 핵심훈련 시리즈인 ‘말씀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늘 나그네 길’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큐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제대로 된 큐티를 하기 위해서는 ‘성경공부를 위한 사고흐름’이 아니라 ‘말씀묵상을 위한 사고흐름’으로 전환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훈련을 목적으로 이 목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설교학교’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무료로 훈련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설교학교의 ‘말씀묵상 핵심훈련’은 사적인 것은 올리지 않고, ‘사고흐름 전환’의 핵심인 ‘본문 깨닫기’와 ‘나를 돌아보기 위한 질문’만을 중점적으로 올려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목사는 “큐티를 쉽게 할 수 있는 비결은 ‘나를 돌아보기 위한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큐티 노트를 쓸때 ‘삶 속으로’ 즉, 적용 부분의 시작에 ‘나를 돌아보기 위한 질문’을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소는 ‘교회갱신 3일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개 교회를 대상으로 말씀묵상 사역을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말씀묵상 핵심훈련 실습세미나 ▲말씀묵상 핵심훈련(기초반) ▲말씀묵상 축제 ▲말씀묵상 핵심훈련(심화반)을 비롯해 중보기도사역팀 기도모임 운영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목사는 “말씀묵상을 잘 보급하고, 처음 하는 분들이 잘하기 위해서는 말씀묵상을 잘 하시는 분들의 관찰과 묵상, 그리고 적용을 나눔모임이나 말씀묵상 노트를 통해 많이 듣거나 보도록 해야 한다”며 “비록 말씀묵상이 개인적인 것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말씀묵상 노트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과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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