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천안함 침몰 진실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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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천안함 침몰 진실 밝히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4.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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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연대회의, 당국의 소극적 대응 비판

지난달 26일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된 것과 관련해 지난 2일 기독교사회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정부와 국방부는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며 소극적인 대응과 정보공개 거부로 의혹을 키우고 있는 국방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연대회의는 먼저 초계함 침몰로 인해 실종된 46명의 장병과 구조작업 중 희생된 UDT 대원에 대한 국민들의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실종 가족과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격려와 위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또 “국방부는 사고 발생시각 조차도 확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바꿔왔고, 사고 원인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한 체 온갖 의혹만을 불러 일으켜 왔다”며 “비록 군사상의 기밀이라는 특성 있을지라도 이 사건에 대해서만은 진실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새로운 체계가 형성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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