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제6대 총장 정상운 박사 취임식
성결대학교는 지난 31일 오후 1시반 성결대 예성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대 총장 정상운(사진) 박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상운 총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학 간의 무한경쟁시대에 우리 대학이 가진 역량과 재원을 총 결집하여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명문 대학교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제2의 창학’을 향한 힘찬 포부로서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 육성’설립이념 구현과 캠퍼스 복음화 전력 ▲세계적 우수교수 영입 통해 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자리매김 ▲국가간 자매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교육공동체 구성 및 봉사시스템 구축 ▲대학경영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 수요자 중심의 체제로 재조정 ▲민자유치 통한 현대식 생활관 신축 및 발전기금 100억 조성 등의 학교발전 청사진을 내비쳤다.
정상운 총장은 성결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박사과정 수료, 침례신학대에서 석ㆍ박사를 취득했으며 성결대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교목실장을 거쳐 2006년부터 성결대 총장으로 재임해왔다. 미국 예일대 연구교수, 전국 기독교대학교대학원장협의회 회장, 2005년 세계한인신학자대회 대회장,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베트남 홍방국제대 명예 총장, 한국신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사중복음’를 비롯한 3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성결대학교는 정 총장 재임기간인 지난 4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교협 2주기 평가에서 발전전략 및 비전&교육여건과 지원분야에서 최우수, 교육 및 사회봉사 분야 우수를 차지했으며, 해외 17개국 52개 대학과의 국제교류, 다문화 사회통합 ABT대학 선정, 법무부와 유학생 유치·체류 위한 MOU 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정상운 총장은 2014년 3월 30일까지 6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