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호에 대한 각 교단의 움직임이 발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기독대한성결교회도 긴급구호단 내 봉사단을 조직하기로 했다.
기성총회 임원회는 지난달 26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아이티 지진피해 모금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총회 현안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에서 기성총회는 긴급구호단 내 봉사단을 조직해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구호와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서울신대 학생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조직은 긴급 구호단 단장인 김춘식 부총회장에게 위임했다.
기성 긴급구호단은 그동안 재난 모금이나 피해지 답사, 구호금 전달 등 소극적인 구호활동만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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