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역사를 균형있게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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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역사를 균형있게 바라보자”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3.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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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오는 7일 ‘기독교 역사 재인식’ 기념강좌 개최
왜곡과 편향의 잣대로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재단하던 종래의 사관과 역사인식의 틀을 점검하고 한국 기독교 역사를 균형 잡힌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한 기념 강좌가 마련됐다.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박명수 교수, 서울신대)는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신대 성보기념관 강당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의 재인식’을 주제로 ‘제14회 영익기념 강좌’를 개최한다.

서울신대 박창훈 교수(교회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이은선 교수(안양대, 기독교문화학), 박명수 교수(교회사)가 ▲한국 근대화와 기독교 ▲초기 한미관계와 기독교의 수용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허명섭 교수(서울신대 겸임, 교회사)와 안교성 교수(장신대, 교회사)가 논평자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한국 기독교에 대한 만연한 오류와 오해에 대해 자료에 근거한 학술적 노력으로 응답하고, 오늘날의 기독교 역사의 인식을 정당한 것으로 바로잡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한국 기독교 역사를 균형잡힌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익기념강좌는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설립기금을 기증한 고 김영익 집사를 기념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학술 강좌로 저명한 학자를 초빙해 한국 교회 및 복음주의 운동의 최근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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